본문: 민수기 6:13-27
찬송: 463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
나실인에게는 약속의 내용과 기간이 있습니다. 그 약속한 기간이 차면 흠 없는 제물로 화목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화목제물이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 다시 포도주를 마실 수 있게 됩니다. 구별된 기간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것은 소중한 일입니다. 그 기간을 마치면 제사장이 나실인의 규례를 마친 자에게 마음을 다해서 축복했습니다. 그 축복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내가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복은 누군가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은 축복의 통로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네가 축복하는 것이 아니라 너를 축복하는 자를 내가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축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는 것입니다. 그 축복을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의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주셨습니다. 그 이름으로 너희는 이스라엘을 마음껏 축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켜 주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제사장의 사명이고 제사장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막히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기도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자신의 이름을 빌려 주셨습니다.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는 자는 이미 얻은 것으로 믿으라고 당부하시면서. 제사장의 축복이 사라진 이 시대에 우리가 다시 그 축복을 회복하기 위해서 구별된 제사장의 자리를 충성스럽게 지켜내야 합니다. 세상의 축복이 아니라 제사장의 축복이 필요합니다.
기도제목.
1. 나실인의 규례를 온전히 지켜내는 것이 축복이고 약속을 온전히 마친 이후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2. 나를 위한 축복을 갈망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을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자로 주님께 쓰임 받는 제사장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