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예배는 섬기는 것입니다

By 2025년 3월 20일 No Comments

본문: 민수기 3:1-13
찬송: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아론의 아들들 가운데 실패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나답과 아비후입니다. 그들은 거룩한 제사를 위해서 특별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금지하신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향기를 사용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향기가 아니라 주님의 향기를 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실패가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사역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더욱 하나님이 두려워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금지된 사과를 먹은 결과를 보고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타락한 천사가 우리가 살아가는 영역에서 역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여전히 돌이키지 않고 하나님을 반역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섬기는 일을 하려고 하기 보다 섬김을 받고 싶은 자가 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론의 아들들은 레위지파와 함께 더 특별히 구별된 사명을 허락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유대인의 왕이 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눈 먼 자들이었습니다. 섬기는 일에 실패하면 불행해 집니다. 예수님도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오셨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왕으로 오셨습니다. 겸손한 왕이 되는 일에 순종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겸손하게 주를 섬기는 일에 계속 실패합니다. 레위인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각 지파의 장자도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이것은 모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장자 곧 맏아들은 구별하여 속전을 바쳐야 했습니다. 그 맏아들의 숫자와 레위인의 숫자가 동일해야 합니다. 모든 이스라엘은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산법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것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를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을 위해서 드려야 할 제물을 나의 기호와 성향으로 결정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회복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나의 삶의 목적이 되게 하소서. 섬김을 받고 싶어하는 이 타락한 본능을 이기고 주님을 섬기는 자로 회복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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