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

By 2025년 1월 1일 1월 2nd, 2025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1:1-8
찬송: 71장. 예부터 도움 되시고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하셨고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로고스는 지성을 상징하는 단어이지만 요한이 기록한 서신서에서는 말씀이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말씀은 인격적인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는 하나님과 함께 창조자로서 존재하셨습니다. 그분 없이 창조된 것이 없습니다. 모든 만물은 그분을 통하여 창조 된 것입니다. 창조에는 생명과 빛이라는 요소가 포함됩니다. 하나님 없이 생명이 시작될 수 없습니다. 우연히 생명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생명을 잃게 되고 죽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존재는 살아있어도 산 것이 아닙니다. 생명은 빛으로 존재합니다. 어둠이 가득한 곳에 빛이 있으라 선언하셨습니다. 생명이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어둠은 범죄함 때문입니다. 생명의 부재가 어둠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안에 빛이 존재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빛이 이 세상에 왔으나 어둠이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깨닫지 못하였다는 표현은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에서는 어둠이 빛을 이기는 것을 많이 경험합니다. 정의가 사라지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빛으로 오신 이유입니다. 이 세상에 어둠이 가득하지만 빛이 임하면 어둠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더 밝은 빛이 비추이면 이전에 밝아보이던 빛의 존재도 사라지게 됩니다. 태양 아래에서 촛불을 켜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천국에는 해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해보다 밝게 비추고 계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언제 어둠을 사랑하게 됩니까? 하나님을 떠날 때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입니다. 요한은 그 빛이 아니지만 빛에 대해서 증언하기 위해서 보냄 받은 자입니다. 우리도 세상에 빛으로 존재해야 합니다. 그 사명을 위해서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빛나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요한의 선포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게 하시고 그분을 통해 존재하는 자로서 빛 가운데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2.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보냄을 받았지만 빛에 대해서 증언하기 위해서 살았습니다. 우리에게도 그 사명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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