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복있는 자는 누구인가

By 2024년 11월 18일 No Comments

본문: 요한계시록 1:1-8
찬송: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요한계시록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발신자는 예수님이시고 수신자는 교회입니다. 교회들에게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고 쓰신 것입니다. 그 편지의 내용은 지금 있는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내용들은 반드시 일어날 일입니다. 이전에 하나님께서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미리 예언하신 내용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선지자로 오시고 언약의 메시야로 오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약속의 성취를 위해서 오셨고 기록된 대로 살아내셨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은혜의 때를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이 그 증거입니다. 누가 복 있는 사람일까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과 그 안에 기록된 내용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곳에서 복을 찾을 시간이 우리에게 별로 없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이것은 세례 요한의 메시지였습니다. 바로 뒤에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한 시대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선지자입니다. 여자가 나은 자들 가운데 그보다 큰 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누구나 그보다 큽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가 기준으로 삼아야 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모두 천국을 향하여 길을 떠난 순례자입니다. 또 다른 요한이 이 땅의 교회들에게 동일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회개하고 돌이키고 천국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는데 그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주님은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것입니다. 모든 육체가 예수님을 눈으로 볼 것입니다. 그를 찔렀던 자들도 보고 땅의 모든 민족이 그를 인하여 통곡할 것입니다. 그분을 준비된 모습으로 기다리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시간이 마지막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고 그 엄중한 사실 안에 오늘을 살아가는 것임을 알고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때가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고 은혜와 평강 안에 거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위한 나라와 제사장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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