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날마다 함께 하시는 은혜

By 2024년 11월 9일 11월 10th, 2024 No Comments

본문: 시편 68:19-35
찬송: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믿음으로 사는 것은 현재 시제입니다. 이전에 내가 얼마나 대단한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았는지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믿음이 오늘 나의 삶을 안전하게 하지 못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내일 대단한 헌신을 하겠노라고 큰 소리 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오늘을 사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날마다 새롭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믿음으로 주님을 경험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믿음으로 확증되는 것이지만 구원의 성취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구원을 이루는 오늘 하루를 믿음으로 살아갈 때 진정한 찬양을 배웁니다.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됩니다. 날마다 함께 하시는 은혜 가운데 우리의 구원은 관념 속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구원은 오늘 당신의 삶에서 경험되는 실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 축복을 위해서 예수님은 십자가로 향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대적들은 이제 당신에게 손가락 하나 댈 수 없습니다.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게 허락하신 승리의 기쁨을 원수에게 빼앗기지 마십시오. 원수는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할 것입니다. 날마다 새롭게 하는 믿음은 우리를 소생케 하고 원수를 절망케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이미 오래 전에 세워졌고 영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 은혜의 연장선 위에서 오늘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날마다 새롭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합니다. 내일 일은 내일이 걱정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 내가 새로운 믿음으로 주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은혜의 감격은 사라질 것입니다. 믿음으로 골리앗을 향하여 달려가십시오. 두려움과 염려는 모든 성도들 앞에 서 있는 골리앗과 같습니다. 내일은 쓰러진 골리앗의 갑옷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이전에 행하신 일들을 신뢰하고 앞으로 행하실 일들을 믿음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2.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고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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