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갈라디아서 1:11-24
찬송: 26장. 구세주를 아는 이들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이 다릅니다.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명자가 사람의 방식으로 일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사람의 인정을 받고 싶은 것입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로 일할 때 사람을 위한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전에 유대교를 열심히 믿었던 자입니다. 매우 열정을 가지고 장로의 전통을 고수하던 자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모든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이전에 자기가 소중하게 여기던 것들이 모두 배설물과 같은 것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았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이 세상의 기쁨과 자랑이 바울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로 살아가는 유익은 삶의 여정이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사람들과 의논하기 보다는 하나님과 상의하며 걸어갔습니다. 그에게 허락하신 체험이 너무 놀랍고 그에게 보여주신 하늘의 비밀이 너무 큽니다. 자고 해 질까 봐 육체의 가시도 허락하셨습니다. 그는 자기보다 먼저 사도된 자들을 만나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가기 보다는 자기를 부르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메섹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3년이 지난 뒤에 게바를 만나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방문합니다. 오직 15일 만 체류하면서 주의 형제 야고보와 인사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굳이 만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행동과 결정이 얼마나 신중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세례를 베풀어 제자를 삼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에게 가서 제자를 삼는 것이 부르심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자기 소개서는 지금까지 당신 삶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제목
2. 내가 걸어온 길과 내가 걸어갈 길이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있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