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호세아 7:1-16
찬송: 424장. 아버지여 나의 맘을
죄를 행하는 일에 빠른 자들의 발걸음이 많습니다. 주저함이 없고 담대합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길은 왜 그렇게 어려운지 모릅니다. 온전한 회개가 어렵습니다. 나의 죄를 다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다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어느 지역에 관광을 하러 갔을 때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로 발걸음 할 때 눈에 들어오고 맛보는 모든 것이 행복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와 배경을 알고 만나게 되는 경험은 훨씬 풍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은혜를 누리는 일에도 실패하고 회개하는 일에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많은 능력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그것을 무시하고 살아가다가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속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보이는 곳에서 좋은 것을 행하고 말하면 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배신과 반역이 일어납니다. 이스라엘이 사람들을 대하던 방식이 소개됩니다. 사악함으로 왕을, 거짓으로 관리들을 기쁘게 하며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에게도 동일하게 대하려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간음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화로 앞에서만 부드러워 지고 그 외에는 죄를 짓는 데에 빨랐습니다. 달궈진 화덕은 그들의 육체의 정욕이 얼마나 타올랐는지를 묘사합니다. 발정기에 달한 짐승들처럼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짓는 일에 자신을 던진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더욱 마음 아프게 합니다.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게 너무 소중한 존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회개에 실패한 자들은 뒤집지 않은 전병과 같습니다. 아직도 온전하지 못한 한쪽 면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기도제목
2. 사람들에게 속임으로 대하던 방식으로 하나님 앞에 서지 않게 하시고 회개에 실패하지 않게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