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진실한 용서

By 2024년 10월 4일 No Comments

본문: 호세아 3:1-5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진정한 용서는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입니다. 잊을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간음한 아내를 맞으라는 명령에 호세아 선지자가 순종합니다. 순탄한 결혼생활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음란한 자녀들을 보아야 했던 호세야 선지자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아내를 용서하라는 명령 하십니다.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 분명합니다. 그의 안에서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아내를 데려오는데 지불한 값이 은 삼십 세겔이었습니다. 예수님을 팔았던 가롯유다가 받은 액수였습니다. 그 돈의 가치가 너무 초라해 보입니다. 예수님은 너무 고귀한 피를 흘리신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은 삼십은 당신의 가치입니다. 그러나 은혜로 구원을 받은 당신은 대단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지불하신 그 값이 얼마나 큰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복수는 우리에게 짜릿한 기쁨을 줄 수 있지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안겨줄 것입니다. 당신은 절대 복수의 칼을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뿐만 아니라 당신의 원수에게 너무 위험한 일입니다. 복수를 이길 수 있는 무기는 용서입니다. 용서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용서 받는 일은 더 어려운 일이 분명합니다. 당신이 용서 받은 것을 믿음으로 바라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당신이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때 나는 용서 받은 죄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정죄하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과의 동행을 통해 진정한 용서가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의 원수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용서는 우리의 자리를 바꿉니다. 이제는 믿음으로 누군가를 용서하는 축복을 경험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음란한 고멜을 아내로 맞이하고 그녀를 용서하고 사랑으로 대가를 지불한 호세아 선지자의 순종을 나도 하게 도와 주소서.
2.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신 것을 깨닫고 내가 용서해야 할 대상을 향하여 믿음으로 승리하는 축복을 허락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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