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메마른 땅은 어디인가

By 2024년 9월 18일 9월 22nd, 2024 No Comments

본문: 느헤미야 9:19-31
찬송: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우리는 하나님을 버리고 인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만나와 생수만 제공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과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광야에서 그들이 경험했던 불기둥과 구름기둥은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을 예표합니다. 성령님을 따르는 것이 목자를 따르는 양들의 사명입니다. 길을 잃는 이유는 우리의 잘못된 갈망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믿지 못하고 우상을 숭배하게 될 때 우리의 마음과 삶은 황폐해질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면 하나님의 나라가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영적 우선 순위를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영을 따라 이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메마른 땅에서 부요함을 배우십시오.

광야는 우리가 불평하고 불순종하기 쉬운 땅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감사와 순종을 그곳에서 배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광야는 축복의 땅입니다. 우리의 곧은 목을 꺽으시고 진정한 주의 백성으로 만드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광야에 거하는 것을 힘겨워하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광야보다 황폐한 곳입니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마음에 있는 것이 나오는 법입니다. 모든 더러운 것들은 더러운 우리의 마음에서 쏟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요하심과 광야의 황폐함은 정확한 대비를 이룹니다. 그 사이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 지를 배우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진정한 만족과 부요함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나안에서 하나님을 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의 탐욕이 우리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광야에서 나의 실체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배우게 하소서. 주 없이 살 수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2. 광야에서 살아갈 때 진정한 감사와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경험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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