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느헤미야 6:15-7:4
찬송: 447장. 이 세상 끝 날까지
마침내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었습니다. 52일 만에 연약한 소수의 사람들의 손으로 위대한 과업이 완수되었습니다. 기적과 같은 일이 이뤄진 것입니다. 무너졌던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었습니다. 그들은 치열하게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감당하며 맡겨진 과업을 완수하였습니다. 이 위대한 일을 완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의 상상할 수 없는 헌신 때문만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 일을 이루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주인공이 되고 싶어합니다. 어떤 일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기 원합니다. 그러나 그 일을 이루신 분인 하나님이 더욱 인정받으셔야 합니다. 이것이 감사이고 찬송입니다. 그 일이 완성되자 원수들은 절망하고 백성들은 기뻐했습니다. 정반대의 기쁨과 절망을 경험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끝까지 믿음으로 달려가지 않아서 입니다. 이것이 불순종입니다.
당신의 순종으로 원수를 절망하게 해야 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과업 앞에서 우리는 쉽게 절망하며 살아왔습니다. 느헤미야를 절망하게 할만한 일들이 이어집니다. 유다의 귀족들 가운데 도비야와 내통하고 있는 자가 있었고 도비야의 아들과 결혼한 예루살렘의 지도자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느헤미야에게 찾아와서 원수들을 칭찬합니다. 성 밖에 있는 대적보다 성 안에 있는 대적이 더 위협적입니다. 느헤미야는 요동하지 않고 자신이 그곳에 온 목적을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갑니다. 하나니와 하나냐와 같이 충성된 자들을 택하여 문을 달고 예배를 준비합니다. 성문을 맡은 자들에게 해가 높이 뜰 때까지 문을 열지 말라고 당부하고 문지기가 지키는 동안에도 빗장을 질러 놓으라고 명령합니다. 성벽을 건축하는 것보다 성벽을 지키는 일이 더 어렵습니다. 당신의 성벽은 안전합니까?
기도제목
2. 외부의 적을 대적하는 것과 더불어 내부의 적을 상대할 때 지혜를 주시고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