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공동체의 회복

본문: 느헤미야 7:5-60
찬송: 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포로 되었던 자들이 돌아와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완수했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 성전을 무너뜨리신 하나님의 약속의 내용이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이곳에 다시 데려오겠다고.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을 오해하고 불행한 길로 향했습니다. 예루살렘 땅을 떠나서 바벨론에서 살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 땅을 떠나는 것만큼 그 땅으로 돌아가는 일도 쉽지 않은 순종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마침내 돌아와 예루살렘성을 재건하고 성벽을 재건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이 험난하였지만 그들을 인도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이 과업을 완수해 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 안에서 무엇을 행하려고 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재건을 통하여 신앙공동체를 재건하려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공동체를 세우는 자입니까 아니면 무너뜨리는 자입니까? 어려운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자들의 명단이 작성됩니다. 그들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고단하고 힘겨운 발걸음이었고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방해하고 대적하는 자들이 끊이지 않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순종하는 것이 위대합니다. 그들이 행한 일은 잃어버린 나라를 다시 찾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신앙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지금도 원수가 표적으로 삼는 일입니다. 그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에스라서 2장에 기록된 명단이 느헤미야서에도 동일하게 역사에 남았습니다. 12명의 지도자들과 종족별로 구별하고 지역별로 구별하여 위대한 명단을 완성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견고하고 위대한 신앙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