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버리고 따르라

By 2024년 6월 7일 No Comments

본문: 베드로전서 4:1-11
찬송: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육체의 남은 때를 사는 법

우리는 지금도 은혜의 한 가운데 서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합니다. 은혜를 낭비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의 과거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당신의 미래는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이전에 당신은 십자가의 은혜가 필요한 죄인에 불과합니다. 그때의 영광은 아무 빛을 발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자의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우상숭배를 위해서 살아온 인생입니다. 그곳에서 선한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다시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광야에서 불평하던 백성들이 애굽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습니다. 이처럼 안타까운 일이 없습니다. 세상은 변화된 당신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되면 변화된 당신의 삶은 그들에게 선한 일을 시작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죽은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때 그들의 심판은 더욱 분명해 질 것입니다.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는 분이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심판 받는 자리에 계셨던 분입니다. 죽음의 권세를 파하셨습니다. 육체로는 심판을 받지만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제 육체의 남은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분명해 질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법

두 가지 종말이 존재합니다. 개인적인 종말과 세상의 종말입니다. 우리는 그 마지막 때를 피할 수 없습니다. 육체의 죽음은 진정한 마지막이 아닙니다. 다시 부활하여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진정한 마지막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포기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법은 깨어서 기도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때를 알지 못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 때를 아는 것이 도리어 당신의 마지막을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믿음이 위협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언약에 대한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두 가지 방법이 가능합니다. 방탕한 삶을 살거나 경건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 당신의 삶의 방식이 주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삶이 되게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서로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식어져 갈 때 행복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성도는 사랑하는 힘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서로 대접하기를 불평 없이 해야 합니다. 나의 만족이 아니라 상대의 만족을 위해서 대접하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선한 청지기와 같이 서로를 섬겨야 합니다. 청지기는 한 가지가 분명해야 합니다. 자기가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기도제목

1. 죄인으로 살았던 지나간 날의 모습은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음을 깨닫고 돌아가려 하지 않게 하소서.
2. 내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자로 앞으로 살아야 할 육체의 남은 때를 은혜로 채우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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