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 9:38-50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금하지 말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사실 좁은 문이 아니라 열린 문입니다. 누구라도 믿음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의 삶이 좁은 문입니다. 권리를 포기하고 자기를 부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어렵지 않은 이유는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면 당연히 좁은 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제자로서 예수님을 따라갈 때 우리의 마음은 더 넓어져야 합니다. 좁은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게 됩니다. 요한이 예수님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그를 금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실족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그가 비록 제자가 아니면서도 제자인척 하며 기적을 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그 사람을 향한 구원의 기회로 보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결코 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가장 많이 가로막는 자는 우리를 박해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오해하는 제자들입니다. 나의 편을 만드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누구라도 주님께로 오는 것을 함께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실족하게 하지 말라
작은 자 하나를 구원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은 작은 자 하나가 실족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 없지만 실족하게 하는 자에게 무서운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차리라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자를 무시합니다. 작은 자는 큰 자에 비해서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백 마리의 양 무리가 있을 때에 길을 잃은 한 마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 한 마리를 찾은 것을 기뻐하십니다. 반면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마음이 없었더라면 우리에게도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도 이전에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방인에 대한 선택 받은 자들의 편견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방해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죄에 대해서 단호해야 합니다. 만일 네 손이 범죄하면 찍어버리라. 한 손을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죄는 작은 것일지라도 버려야 합니다. 죄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영혼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은 소금과 같이 맛을 잃지 않고 서로 화목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2. 작은 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실족하지 않게 하소서. 그러나 작은 죄에 대해서는 단호한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