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우리의 결론은 그리스도

By 2024년 1월 26일 No Comments

본문: 마가복음 9:30-37
찬송: 463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

길 위에서의 논쟁

하나님의 부르심은 너무 소중한 은혜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의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우리는 이전에 어둠 가운데 있던 자였는데 빛을 비춰 주셔서 주님을 알게 되었고 회개하고 돌아서서 믿음으로 반응하여 주님을 영접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것 만으로는 우리의 고민이 끝나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길 위에서의 고민이 많습니다. 제자들은 서로 논쟁을 합니다. 제자들에게 어디로 가는지 목적지를 말씀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목적지를 알지 못하고 여정을 떠나는 것은 기쁨보다 염려가 될 수 있습니다. 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몇 일 밤을 지새고 올지 알아야 비용과 옷이라도 준비 할텐데 주님이 부르실 때 우리는 지시할 땅으로 가는 아브라함이 됩니다. 예수님은 의도를 가지고 제자들에게 목적지를 말씀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믿음으로 그 길을 걷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의 시간과 목적지를 알고 내가 그 길을 내가 준비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오직 주님을 신뢰함으로 어디든지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들은 아직 십자가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길 위에서 어느 길로 가야 할 지 인생의 고민이 많습니다. 주님이 당신의 길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모든 제자들의 목적지는 십자가입니다.

집 안에서의 논쟁

집 안에서 제자들은 천국에서 누가 큰 자인지 다투었습니다. 그들의 다툼을 알게 되신 주님은 그 대답을 해 주십니다.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작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첫째가 될 것입니다. 그때 주님은 어린 아이를 한 명 데려오셔서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세상은 작은 자의 의미를 오해합니다. 작은 자는 무시해도 되는 존재입니다. 작은 자를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렇게 하는 자에게 엄청난 화가 임할 것입니다. 작은 자를 실족하게 하는 것과 비교되는 것은 작은 자 하나가 하나님에게 돌아올 때 하나님이 얼마나 크게 기뻐하시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백 마리의 양이 존재하는데 잃어버린 한 마리를 찾기 위해서 길을 나서는 것이 진짜 목자입니다. 삭꾼 목자는 절대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진짜 목자이십니다.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을 때에 상상할 수 없는 큰 잔치를 준비하여 주십니다. 기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작은 자 하나를 향한 하나님의 기쁨을 반드시 배워야 합니다. 작은 자 하나가 가면을 쓰고 다가온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주 안에서 작은 자가 되는 것은 축복입니다.

기도제목

1. 우리는 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을 내려 놓고 오직 길 되신 주만 따르게 하소서.
2. 누가 큰지 논쟁이 일어났을 때에 주님은 섬기는 자가 큰 자임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작은 자 하나를 찾았을 때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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