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 6:30-44
찬송: 198장. 주 예수 해변서
목자 없는 양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자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사람들의 박수에 기쁨을 얻는 것이 아니라 기적을 보고 자신을 따르는 수 많은 무리를 보시고 긍휼을 느끼신 것입니다. 제자에게는 더 헌신을 요구하시지만 무리에게는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 없이 그저 기적을 쫓아다니는 모습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경험해 보지 못하고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해온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아직 당신의 삶이 당신의 것이라고 여기며 주님을 따르고 있다면 당신은 제자가 아니라 군중에 불과합니다. 목자 없는 양들이 여전히 주님을 주님으로 여기지 못하고 기적을 따라 발걸음 하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대가를 지불하고 그 길을 걸어갔습니다. 아버지와 배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전적으로 따르는 제자들은 더 좁은 길을 가는 것 같지만 목자와 함께 가기에 길을 잃지 않습니다.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주님이 나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신뢰합니다.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자기가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한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목자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식탁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가 아무리 많아도 예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아직 제자가 아닐지라도 더 많은 무리가 따르는 것을 기뻐할 때가 많습니다. 교인의 숫자는 자랑하지만 정말 진정한 제자도에 대해서 말하면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 길은 나와 상관 없는 길이라 여깁니다. 그것은 귀신 들린 자 안에 있던 더러운 군대 귀신이 한 말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도 상관 없는 자로 살기 원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긍휼하심 때문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런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나귀를 끌고온 제자들이 순종한 것은 대단한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그 믿음을 보시고 요구하십니다. 아니면 그 믿음을 자라게 하기 위해서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십니다. 제자들의 계산이 분주합니다. 나의 것으로 나눠줄 생각은 아예 하지 못하고 그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나의 것이 너무 작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혜의 크기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먹이기 위해서 200 데나리온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가 남는 풍성한 은혜를 체험합니다. 나의 것을 믿음으로 드릴 수 있을 때에 하나님은 또 한 번 광야의 식탁을 준비하실 겁니다. 광야의 식탁은 믿음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2. 불가능해 보이는 광야에서 더 큰 기쁨으로 나누는 광야의 식탁을 준비하고 나누고 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