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성공

본문: 잠 28:15-28
찬송: 54장. 주여 복을 구하오니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

세상은 성공하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더 먼저 정상에 오르는 것입니다. 뒤늦게 그 경쟁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한 계단 오르는 일이 훨씬 어려운 과제로 남습니다. 세상은 일등 만을 기억하는데 하나님은 작은 자를 기억하십니다. 세상을 주관하는 자가 있지만 그 권세를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누구의 뜻대로 세상이 운행되고 있음을 알고 있는 자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가 되려고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길입니다. 성실하게 일하여 저축하고 성장하고 형통의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자와 속히 부자가 되고자 하는 자의 삶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신데렐라가 되기를 원합니다. 백마를 타고 등장한 왕자님이 나를 뒤에 태우고 어느 날 갑자기 공주가 되는 꿈을 꿉니다. 그것은 정말 꿈입니다. 하나님의 꿈은 우리의 현실 속에서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정을 무시하고 우리가 원하는 결과 만을 원합니다.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 더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성화는 칭의를 통과한 믿음의 사람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나아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 성화를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모든 성화의 과정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천천히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

혀로 아첨하는 자

혀로 아첨하는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자존심을 버립니다. 진실을 말하지 않고 거짓을 훨씬 많이 담아서 그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사람에게 아첨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하나님에게 아첨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립서비스만 하는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이 힘겹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마음을 읽고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우리의 손에 만져진 바가 되어야 합니다. 소문으로만 듣게 된 하나님 나라는 더 이상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나라의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속히 부하고자 하는 성공이 위험한 것처럼 혀로 아첨하여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위험한 성공입니다. 진정한 성공은 그 성공의 자리에 합당한 자격으로 앉게 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자리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 자리에 합당한 자가 되었을 때 세상은 당신을 찾아 올 것입니다. 준비된 다윗을 사무엘이 찾아온 것처럼 하나님의 선택이 사람의 선택보다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지 않은 사람이 형통한 것을 보거든 부러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첨하는 것을 미워 하십니다.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