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생명을 보존하는 지혜

By 2023년 11월 6일 No Comments

본문: 잠 12:17-28
찬송: 393장. 오 신실하신 주

칼로 찌르는 말

말로 인한 상처에 신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먼저 치유되어야 할 대상은 다듬어지지 않은 입술입니다. 상처 받은 자들이 상처를 줍니다. 거짓된 입술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거짓말을 듣는 자들에게 끼치는 수 많은 해악보다도 거짓말 하는 자의 삶을 망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거짓 증인을 싫어하십니다. 내가 정말 경험하고 보지 않은 것들을 말로 옮기는 자들은 자신이 위험한 바이러스를 옮기는 촉매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합니다. 자기의 유익과 안전을 위해서 거짓을 선택하는 이유는 비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좀 더 정직하고 용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진실을 직면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싸움입니다. 지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당신이 고백한 변명과 거짓은 수 많은 피를 묻히고 큰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도리어 상처받은 자들을 위로하고 진실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거짓말은 생각보다 생명이 짧습니다. 당신이 거짓을 택할 때에 당신의 생명과 명성과 안전이 위협 받습니다. 어리석은 선택이 분명합니다. 어디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을 알게 해 줄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을 아프게 할 때 감사하십시오. 그 아픔의 끝은 다시 살려내는 은혜입니다.

게으른 자의 손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자가 충성된 자입니다. 게으름은 불신의 증거입니다. 믿음으로 산다고 말하는 사람들 가운데 게으른 사람을 보았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충성된 종이 되어서 누군가를 섬기는 일은 소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신뢰하고 따를 것입니다. 당신에게 찾아와 더 많은 일을 맡기게 될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들은 자신이 움직이지 않고 누군가에게 일을 시키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신이 주인이라고 착각하거나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기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위태롭게 합니다.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소중한 것을 빼앗기고 다른 사람의 종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맡겨주신 것들을 책임지고 섬기는 일을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자에게 더 많은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된 자에게 더 큰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작은 일을 하찮은 것으로 여길 때가 많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작은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일입니까 아니면 나의 일입니까? 작은 일도 게을리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돈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커 보이지만 작은 일입니다. 당신에게 영혼을 맡기셨다면 그것이 가장 큰 일을 맡기신 것입니다.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지런하고 충성된 자가 되어 생명을 지키는 자가 될 때 당신의 생명도 안전합니다.

기도제목

1. 칼로 찌르는 말로 인한 상처에서 신음할 때 우리를 치유하여 주시고 싸매는 말을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게으른 자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시고 충성된 자의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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