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진짜 친밀함을 누리는 사람

By 2023년 10월 9일 No Comments

본문: 잠언 5:1-23
찬송: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달콤한 음녀의 유혹

대부분의 성적인 죄는 친밀함을 갈망하다가 발을 잘못 디디게 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은밀한 이야기는 드러내서 말하기 어렵습니다. 두 사람만의 이야기 입니다. 그 친밀함에 대한 갈망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상대를 잘못 고르게 되면 치명적인 대가를 지불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창녀의 입술은 꿀처럼 달콤하고 그의 말은 기름보다 미끄럽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달콤하지 않고 쑥처럼 쓸 겁니다. 음녀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 위해서 진정한 친밀함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과 누려야 할 거룩한 친밀함을 유혹하는 자와의 은밀한 대화로 바꾸지 마십시오. 기도는 오직 하나님과 나만의 대화입니다. 그 대화에 다른 사람이 끼어드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금식과 기도와 구제는 은밀한 가운데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친밀함을 드러내는 것은 그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 됩니다. 진정한 친밀함을 누리고 있는 사람은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음녀는 당신이 누려야 할 진정한 친밀함을 노리고 은밀한 가운데 손길을 내밀 것입니다. 죄는 빛 가운데 거할 때 힘을 잃습니다. 당신이 어둠 가운데 방황할 때 위험해 집니다. 음녀는 당신의 생명을 사냥하는 자입니다. 당신은 누구와 친밀함을 나누고 있습니까? 그 친밀함이 드러날 때 부끄럽다면 당신은 가짜 친밀함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젊어서 취한 아내의 축복

진짜 친밀함은 당신이 어려서 취한 아내와 나누어야 합니다. 부부 관계는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하나 됨을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습니다. 당신의 배우자와 나누어야만 할 친밀함을 다른 누구와도 나눌 수 없습니다. 성관계는 부부 사이에서만 축복이 됩니다. 성적인 관계는 육체적이지 않고 상당히 영적입니다. 육체의 기쁨이 아니라 영적인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친밀한 관계를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배우게 하기 위함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면서 동시에 신부의 역할을 합니다. 하나 됨을 이루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거룩한 신부로 자신을 정숙하게 지켜내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것입니다. 세상의 장식품으로 치장하여 아름다워 지지 않습니다. 성도의 아름다움도 동일합니다. 세상에 한 눈을 팔게 되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사라집니다. 믿음 없는 우리의 선택은 아브라함이 아니라 조카 롯의 길로 향하게 될 것입니다. 익숙해 지는 것의 위험이 많습니다. 예배가 익숙해 지면 감동이 사라집니다. 은혜가 익숙해지면 감사가 사라집니다.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는 사람이 되십시오. 세상의 유혹은 당신을 흔들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더 큰 친밀함의 갈망을 향해 달려갑니다.

기도제목

1. 은밀한 음녀의 유혹에서 자신을 지키고 주님과 진정한 친밀함을 더 누리게 하소서.
2. 젊어서 취한 아내의 축복을 누리며 감사하게 하시고 거룩한 신부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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