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믿음의 선택

By 2023년 9월 23일 No Comments

본문: 히브리서 11:17-31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잠시 누리는 죄의 쾌락

아브라함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선택으로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십니다. 그 자체가 놀라운 축복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자유는 당신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자유를 가지고 지금도 금지된 과일에 손을 대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 유혹이 강력합니다. 당신이 거절하기 힘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당신의 삶을 인도하실 때 당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정말 은혜의 때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백 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요구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이미 죽은 자를 살려내시는 하나님이 믿어졌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유혹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쁨으로 순종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는 것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언제 감사해야 합니까? 당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쥐었을 때가 아니라 아직 주지 않았을 때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믿음의 증거가 됩니다. 모세는 믿음의 부모 덕분에 세상에 살아남았습니다. 성장한 후에 모세는 믿음의 선택을 합니다. 잠시 죄의 쾌락을 즐기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고난 받기를 선택한 것입니다. 더 의미 있는 삶을 선택한 것이 위대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의 때가 차지는 않았습니다.

생명을 보장하는 믿음

믿음으로 걸어갈 때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당신의 길을 인도하시고 닫힌 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두려움으로 가득 찬 길입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믿음의 순종을 드릴 때에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믿음으로 이어진 삶을 의미합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을 건너듯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러나 애굽 군사들은 그들의 뒤를 쫓다가 모두 물에 빠져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차이는 무엇입니까?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여리고 성을 일곱 바뀌 돌게 되었을 때에 그 성이 무너졌습니다. 창녀 라합은 믿음으로 정탐꾼들을 살려 주고 그들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불순종한 사람들과 함께 죽지 않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믿음의 선택입니다. 믿음의 선택은 때때로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손해를 보는 것과 같고 어리석은 결정처럼 보입니다. 기생 라합의 믿음의 선택은 이스라엘의 정탐꾼의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의 집에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약속대로 생명을 얻었습니다. 라합은 메시야의 혈통을 잇게 되는 축복의 여자가 됩니다. 긴박한 상황 가운데 있었던 한 사람의 선택이 많은 생명을 구하게 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자신의 생명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에도 관여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당신에게 믿음을 요구하시는 이유입니다.

기도제목

1. 주어진 선택의 기회 인하여 감사하고 그 선택으로 나의 믿음을 증명하게 하소서.
2. 믿음으로 사는 사람 때문에 수 많은 생명이 건짐을 받았습니다. 내 믿음의 선택이 누군가의 구원의 시작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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