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브리서 11:8-16
찬송: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약속한 것을 아직 받지 못한 자
내가 믿음으로 사는 것을 증명하는 길은 나에게 약속에 대한 갈망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 약속에 대한 갈망이 없으면 당신은 지금 현실에 안주하고 이 땅의 것으로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는 중이 분명합니다. 아브라함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하나님은 아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고 그에게 요구하신 것은 나그네의 삶이었습니다. 우리는 나그네처럼 살아가는 것을 부러워 하지 않습니다. 불쌍하게 여깁니다. 우리는 안주하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싶습니다. 연약에 휩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내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원수의 거짓말에 속지 마십시오. 믿음의 조상들은 모두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그것이 믿음으로 사는 방식입니다. 베드로를 부를 때 그의 직업이 어부였습니다. 고기를 잡는 어부가 이제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위대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자가 된 것입니다. 가능성이라는 말은 우리를 절망하게도 하고 우리에게 소망이 되기도 합니다. 99퍼센트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1퍼센트의 가능성만 있어도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십시오. 성도의 축복이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따라 살다가 약속하신 것을 다 받지 못하고 죽는 것입니다. 그것이 절망이 아니라 소망이 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더 나은 본향을 찾는 자
두 가지 고향이 존재합니다. 첫째는 자기가 떠나온 곳입니다. 둘째는 자신의 존재가 시작된 곳입니다. 고향은 자신이 태어난 곳을 말합니다. 이 땅의 고향은 진짜 고향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가면 마음에 평안을 누립니다. 어머니의 품을 느낍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창조하신 회귀 본능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 본능은 이 땅의 고향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본향을 향하게 합니다. 나그네로 살아가는 자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오늘을 살게 됩니다. 이 땅의 소유가 너무 많아서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에 뒤 돌아보는 롯의 처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의 고민과 무거운 짐들은 모두 우리가 이 땅의 고향을 포기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영원하지 못하고 우리는 잠시 허락된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영원한 본향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백성으로 삼으시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으시고 하늘에 우리를 위한 한 도성을 준비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살면 나그네가 됩니다. 다 사용하지도 못할 물건들을 창고에 쌓아 놓고 아무 염려 없다고 말하는 부자의 어리석음을 보십시오. 이 땅의 것과 하늘의 것을 비교해 보십시오.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지 못하는 성도는 그 무거운 짐 때문에 한 걸음도 옮기기 어려울 것이 분명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약속한 것을 아직 받지 못한 것을 갈망하는 자들에게 상을 허락하소서.
2. 이 땅의 고향이 아니라 내가 시작된 곳인 하늘의 본향을 찾는 자의 모습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