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승리의 비결

By 2023년 4월 19일 No Comments

본문: 삼하 5:13-25
찬송: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정면 승부

우리의 원수는 비겁한 자입니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뒤에서 수근거리고 비난하는 자입니다. 원수를 상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비겁한 사람은 하나님에게 묻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지 않아서 그 일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입니다. 누군가를 신뢰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그가 나를 배신할지라도 그를 믿어주고 끝까지 함께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가 나를 실망시키고 실패할지라도 내가 대가를 지불하고 그를 돕기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왜 배신할까요? 용기가 없어서 입니다. 두려움 때문입니다. 원수는 우리가 두려움에 사로 잡히고 바위 틈에 숨어 버리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여 일어나십시오.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였기 때문에 하나님께 묻습니다. 블레셋 사람들과 싸움을 시작해도 되느냐고. 다윗의 군대는 바알브라심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 응답 받은 군대는 원수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원수가 두려워합니다. 당신의 두려움은 누구를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원수는 당신에게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원수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매복 기습 작전

블레셋 군대와의 두 번째 전투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1차 전쟁이 전면전이었다면 2차 전쟁은 매복전입니다. 하나님은 다시 기도하는 다윗에게 매복 작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원수들의 허를 찌르고 기습 작전으로 승리합니다. 하나님의 싸움은 창의적입니다. 원수는 지금도 별로 달라지지 않은 방식으로 우리를 위협합니다. 우리를 향하여 박수 갈채를 보내고 교만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를 두렵게 하여 영적으로 장님이 되게 할 것입니다. 원수가 원하는 것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금도 포기 하지 않으시는 것은 우리를 위해서 평화의 도구가 되십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싸움의 결과를 결정합니다. 원수의 능력이나 나의 능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진짜 승리는 오직 하나님에게서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원수의 전략을 알았다면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로 담대히 서야 합니다. 그가 나를 교만하게 만들려고 할 때 더 겸손해 지는 것이 이기는 길입니다. 원수가 나를 두렵게 할 때 도리어 더 담대한 마음으로 일어서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원수는 언제나 당신의 길목에 숨어 있을 것입니다. 넘어지기를 기다리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일으켜 세우시는 분입니다. 당신이 연약하여 넘어질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서 원수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로 담대히 정면 승부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2.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으로 원수들의 공격을 막게 하시고 도리어 원수가 두려워 하는 존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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