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다윗성의 주인

By 2023년 4월 18일 4월 19th, 2023 No Comments

본문: 삼하 5:1-12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이스라엘의 목자와 통치자

다윗은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서 나팔을 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자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장로들이 다윗에게 찾아와 우리의 왕이 되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들이 다윗에게 요구한 역할은 이스라엘의 목자와 통치자입니다. 이 두 가지는 본래 하나님이 왕이 되어 그들을 통치하실 때 그들이 누리던 축복이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왕으로 세움으로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갈망한 것입니다. 목자는 양들을 위해서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습니다. 다윗은 본래 목동이었습니다. 그때 양들을 지키기 위해서 돌맹이를 사용하여 곰과 사자와 싸웠던 목자였습니다. 왕은 목자가 아닙니다. 군림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왕의 제도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너희가 내게 구하는 왕의 제도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느냐고. 그들은 왕에게 가장 좋은 땅과 열매를 상납하고 그들의 딸과 아들을 왕의 종으로 바쳐야 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사라졌습니다. 그들에게 지도자가 필요했습니다. 다윗은 준비되어진 지도자였기 때문에 백성들도 기쁨으로 그의 통치를 받기 원했습니다. 이제 순리대로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다윗은 헤브론이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진짜 왕이 되어 33년을 통치하게 됩니다.

여부스 사람들의 조롱거리

예루살렘은 특별한 하나님의 장소입니다. 그곳은 견고한 요새였고 당시 그 성의 주인은 여부스 사람들이었습니다. 난공불락의 성 안에 살아갈 때 쉽게 교만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필요 없게 됩니다. 다윗과 그의 군대가 여부스 사람들이 거주하던 예루살렘으로 진군할 때 그들은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 자신감은 다윗을 모독하며 조롱하는 말로 전해졌습니다. 눈 먼 사람이나 다리 저는 자들이라도 다윗의 군대를 상대하여 이길 것이라고. 그들에게 견고한 요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들의 말을 되돌려 줍니다. 눈 먼 자들과 다리 저는 자들이 나의 대적이 되리라. 다윗은 실질적으로 여부스 사람들의 요새를 점령할 수 있는 방법도 알고 있었습니다. 수로를 따라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원수에게 우리의 작은 약점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원수의 약점이 보일 것입니다. 골리앗의 약점은 그의 장점이었습니다. 그는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자였지만 다윗에게는 너무 쉬운 표적에 불과했습니다. 여부스 사람들의 조롱은 그들의 교만을 드러낸 것이었고 다윗의 용맹을 불타오르게 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그 성을 점령하고 이름을 바꿉니다. 조롱하는 자가 아니라 이긴 자가 주인이 됩니다.

기도제목

1.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 이심을 다시 확인하며 다윗성의 주인이 바뀐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2. 다윗성의 주인은 조롱하던 여부스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을 이긴 다윗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목자와 통치자가 되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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