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겸손의 축복

By 2023년 1월 13일 No Comments

본문: 빌립보서 2:1-11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하나님과 같아지는 것

최초의 사람이 범죄한 이유는 하나님과 같아지고 싶은 갈망 때문이었습니다. 교만한 자들이 자기의 처소를 떠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시도하다가 반역한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이 우리를 위태롭게 합니다. 권력을 소유한 독재자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합니다. 왕의 제도는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다스리고 리더십을 발휘할 때 가장 모범이 되는 비결도 하나님에게서 발견하고, 가장 위태로운 모델도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서 발견합니다. 모든 왕은 반드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과 같아지는 것은 하나님도 원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동행하면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의 면류관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예수님의 마음은 겸손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의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당신을 향하여 예수님을 닮았다고 칭찬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영광은 당신이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주시는 선물입니다.

종과 같아지는 것

예수님의 위대함은 겸손에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위대함은 강한 능력에 있습니다. 강한 오른손으로 대적을 멸하고 당신의 원수를 갚아 주실 것입니다. 겸손의 핵심은 낮아짐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낮아지는 일을 시도하고 가끔 성공도 합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내가 이렇게 겸손해 질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정말 낮은 자로 여기고 종으로 당신을 대한다면 당신의 평안은 흔들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당신은 본질적으로 겸손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죄인이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교만한 자가 겸손해 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배워야 할 한 가지는 종과 같아지는 것입니다. 당신의 겸손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야 합니다. 예수님의 겸손은 위대합니다. 겸손해 지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성공을 이루는 것이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의 노력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겸손해 지는 것은 당신의 능력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당신이 종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낼 수 있을 때 하나님이 당신을 자녀의 자리에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겸손케 되는 것은 치욕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기도제목

1. 나의 교만 때문에 하나님과 같아지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누리기 위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2. 겸손하게 되는 것은 위대한 능력임을 깨닫게 하소서. 종과 같아지는 것이 하나님과 같아지는 것과 동일한 은혜임을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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