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전 12:1-14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그 분을 기억하라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지만 마지막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죽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만큼은 분명합니다. 그 죽음의 때가 나에게는 찾아오지 않을 것 같고 그 날이 내일은 아닐 것이라고 믿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인생의 낙을 즐길 수 있는 젊은 날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존재가 있습니다. 심판자가 아니라 창조자입니다. 더 늦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해야 합니다.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아무 낙이 없다고 말하는 그 날이 나에게 찾아오기 전에 알아야 합니다. 청년의 시기는 인생의 종말을 느끼기 보다는 인생의 내일을 꿈꾸는 시기입니다. 그 소중한 인생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나의 주인이 누구인가 입니다. 젊은 날에는 건강에 관심이 없습니다. 건강을 잃기 전에는 그 소중함을 알지 못합니다. 전도자의 간절한 외침이 메아리칩니다. 인생에 허락된 모든 것들의 빛을 잃고 힘을 잃고 소망을 잃을 때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허무할 것입니다. 아직 소망으로 살아갈 날을 기대할 수 있을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망각의 존재입니다. 나를 창조하신 자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억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혜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창조자를 기억하는 것이 당신의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열쇠입니다.
그 분의 명령을 따르라
당신의 지혜를 보장하는 것은 견고한 믿음입니다. 지혜로운 말씀은 찌르는 채찍 같고 잘 박힌 못과 같습니다. 찌르는 채찍은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목자는 양들이 다른 길로 가기 전에 지팡이와 몽둥이로 인도합니다. 목자의 음성을 듣지 않고 들리지 않는 곳에 있을 때에 위험이 찾아옵니다. 상황은 바뀌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그 사랑과 능력이 놀랍습니다. 전도서의 결론은 세상의 마지막과 당신이 수고하는 일의 결국을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하나님 없는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고 헛된 삶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전도자의 소망과 사랑이 여기에 있습니다. 해 아래는 새 것이 없습니다. 이 명제의 결론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해 아래에 사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삶을 꿈꾸고 그것이 행복이라는 세상의 거짓말에 오랫동안 현혹되어 왔습니다. 더 늦기 전에 전도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나는 이미 늦었다고 여기지 마십시오. 이 말씀을 듣는 자는 모두 청년에 해당됩니다. 우리에게 순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 축복입니다.
기도제목
1. 곤고한 날이 임하기 전에 창조자를 기억하고 소중한 삶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도와 주소서.
2. 지혜로운 자의 말씀이 찌르는 채찍과 같고 잘 박힌 못과 같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