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위대한 탄생

By 2022년 12월 24일 No Comments

본문: 마태복음 1:18-25
찬송: 104장. 곧 오소서 임마누엘

성령으로 잉태하사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신다는 것은 가장 놀라운 이적입니다. 너무나 평범하게 오셨지만 그 위대한 탄생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은 아닙니다. 겸손하게 오신 그리스도의 탄생은 그래서 더 위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이적보다 훨씬 더 놀라운 이적에 해당됩니다. 성탄절의 의미는 여기에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는가 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어리석게도 원수에게 속아 하나님의 축복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떠나서 신음하던 자들입니다. 그곳에서 왕이 되어도 하나님의 축복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거북해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단 하나의 필요는 하나님의 존재입니다. 하나님 없이 어둠 가운데 살던 우리의 자리에 주님이 오셨습니다. 빛이 되어 우리를 비추고 소망이 되어 주셨습니다. 세상은 반드시 그 놀라운 신비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전해야 할 소식이기도 합니다. 요셉의 아들은 성령으로 잉태되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성탄절에는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위대해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예언을 성취하심으로

예수님의 성육신은 구약의 모든 언약을 성취하는 위대한 사건입니다. 겸손하고 평범하게 오신 예수님의 의미는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이었고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기뻐해야 할 역할을 맡았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그렇게 위대한 탄생의 자리에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은 우리에게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만 가능합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이 기적의 비밀을 깨닫는 자는 위대한 탄생을 위하여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예언을 기억하십시오. 요셉은 의로운 자였습니다. 아내의 부끄러움을 덮어 주기 위한 그의 사랑은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았습니다. 이제 우리도 성령으로 잉태한 아내의 임신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덮어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요셉의 소망으로 주님을 바라봅니다. 우리의 소망은 또 하나의 위대한 탄생을 보는 것입니다. 베들레헴의 작은 마굿간은 위대한 탄생을 위한 하나님의 무대입니다. 그 무대에서 주님을 만나고 증언할 수 있는 기쁨으로 오늘을 살게 하시는 것이 당신을 위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고요한 밤, 천사들의 노래는 하늘에 울려 퍼질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우리의 자리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서 하늘의 보좌를 내려 놓고 우리 가운데 오신 하나님을 기쁨으로 영접하게 하소서.
2. 이번 성탄절에도 모든 예언을 성취하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 전해지고 하시고 함께 기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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