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

By 2022년 12월 24일 No Comments

본문: 요한일서 3:1-10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우리의 죄를 없애시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자녀로의 위치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빼앗긴 자리에서 죄는 하나님의 자리도 차지합니다. 죄가 우리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오래 동안 죄의 종으로 살아왔습니다. 종의 특징은 시키는 일만 하는 것입니다. 의지도 없고 자유도 없습니다. 문제는 그 주인이 누구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한 때 주인이 되고 싶어하던 자였습니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던 것이지요. 우리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교만과 탐욕으로 우리의 자리를 떠나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죄의 노예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자리를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리를 회복하는 것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죄를 제거하기 위해서 죄 없으신 하나님이 우리의 자리에 오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죄를 짓지 않습니다. 죄를 짓는 사람은 한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 속지 마십시오.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해서 노력한 당신의 수고는 모두 헛되고 거짓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죄를 이길 힘이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고 원수를 향한 하나님의 분노입니다.

마귀의 일을 멸하시려

마귀는 당신이 죄를 짓기 전에도 존재하던 자입니다. 하나님에게서 우리를 분리하고 자기를 따르게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나타나신 이유는 이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함입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당신을 속이고 하나님께 향해야 할 우리의 마음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입니다. 마귀가 원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자기의 처소를 떠난 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얻기 위하여 우리가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미혹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신 이유는 우리의 자리와 하나님의 자리를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안타깝게도 죄를 짓게 되는 이유는 죄를 미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죄를 이기는 힘입니다. 형제를 사랑하고 용서하십시오. 이것이 우리의 내면에 숨겨진 마귀의 일을 멸하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완성되지 않은 사랑이 여전히 우리를 위협합니다. 지금 선악을 구별하는 기준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나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미워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무엇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당신을 위해서 죽으셨고 부활하셨습니까? 당신 안에서 마귀의 일을 멸하고 마귀의 일을 멸하는 자로 당신을 쓰기 위함입니다.

기도제목

1. 우리의 죄를 멸하기 위하여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자리에 오신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2.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 오신 그리스도의 능력을 신뢰하며 죄를 미워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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