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전도서 7:1-14
찬송: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
더 좋은 것을 선택하라
모든 것을 가지고 싶지만 모든 것이 허락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행복의 열쇠는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문제는 더 좋아 보이는 것이 있고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잘 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잘 죽게 되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형통이 이 땅에 있는 것에 근거할 때에 믿음의 선택은 어리석어 보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손해 보고 좁은 길로 가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길이 아니지만 성경을 통해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 길이 살 길이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라고. 넓은 길로 가는 것이 더 좋은 선택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를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이라면 우리의 선택은 달라져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손해 보는 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더 좋은 선택을 위한 초대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역설적입니다. 십자가는 더 좋은 것을 선택하는 비밀입니다. 고난을 택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형통을 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상집이 잔치집보다 낫습니다. 꾸지람과 책망을 듣는 것이 칭찬을 듣는 것보다 유익합니다. 지혜자는 더 좋은 선택을 하는 자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며 좋은 것이 아니라 좋아 보이는 것을 선택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인정하라
형통할 때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모두 허락하십니다. 우리의 바램은 곤고한 날을 피해가는 것입니다. 형통함 만을 누리는 자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자는 곤고한 날에도 형통함을 누리고 형통한 날에도 겸비하게 될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의 선택은 그와 반대입니다. 형통한 날에 교만해 지고 곤고한 날에는 절망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의 능력과 선택으로는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일을 경영하여도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선택하시고 우리의 선택을 지켜 보고 계시는 분입니다. 지혜로운 선택을 기대하십니다. 가장 지혜로운 선택은 하나님의 선택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알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일의 끝이 일의 시작보다 중요합니다. 인내하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낫습니다. 조급하거나 분노할 이유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선택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당신에게 선택권을 주신 이유입니다.
기도제목
1. 지혜로운 자의 마음이 향하는 곳과 머무는 곳이 어디인지 알게 하시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하소서.
2. 형통한 날에는 감사하고 기뻐하게 하소서. 곤고한 날에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