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전도서 2:12-26
찬송: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사는 것을 미워하다
지혜는 어리석음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자들일수록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겸손합니다. 자기의 어리석음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로운 증거입니다. 소경이 더듬으며 길을 찾는 것과 두 눈을 뜨고 길을 찾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까? 어둠과 빛을 비교할 수 없듯이 지혜와 어리석음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지혜로운 자가 되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러나 결국 지혜자나 우매자나 동일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솔로몬이 발견했습니다. 어리석은 자에게 일어나는 일이 지혜로운 자에게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지혜로운 자가 길을 찾고 진리를 행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도 결국 흙으로 돌아갈 인생이라는 점에서 우매한 자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지혜로운 자가 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진정한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의미를 무엇으로 누가 평가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지혜자나 우매자나 결국 마찬가지 입니다. 진정한 지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때 알게 되는 진리는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삶의 주인이십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을 가르쳐 줍니다.
수고하는 것을 미워하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서 달려갑니다. 그러나 인생의 성패는 당신의 성공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고합니다. 수고하고 소유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성공의 평가 기준이 내가 얼마나 많이 소유했는가 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사실 소유가 아니라 관리하는 자들입니다. 청지기가 되는 것이 행복을 놓치지 않는 길입니다. 내가 삶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나의 소유를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지금 당신의 소유가 당신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지 마십시오. 부하려고 하는 자들은 도리어 위험해 지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때에는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당신이 남겨 놓은 유산을 누군가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이 지혜로운 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소유할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내가 누구의 소유인지를 깨닫는 것이 축복입니다.
기도제목
1. 지혜자와 우매자가 결국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되지만 그 삶 가운데 주님이 주인되심을 누리는 축복과 죽음 이후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2. 삶의 목적이 성공에 있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만나고 동행하고 누리는 것에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