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참된 안식

By 2022년 12월 10일 No Comments

본문: 전도서 1:12-18
찬송: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즐거운 일과 괴로운 일

인생은 괴로움으로 가득합니다. 그 괴로움에서 건지시고 진정한 기쁨을 선물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살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기쁨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의 노동은 괴로운 것이 아니라 수고가 필요할 뿐입니다. 수고하여 땀을 흘리고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성경적인 청지기의 삶입니다. 주인 되려 했던 지난 날의 잘못을 고치고 주인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이 기쁨임을 회복하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일은 즐거움이 될 수 있고 괴로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과중한 일들이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끊임없이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쁨을 위해서 하나님은 안식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쉼을 누리지 못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끊임없이 일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탐욕과 불신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삶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고 누리는 자가 일의 즐거움을 누리게 되고 더 많은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일이 당신의 어깨를 짓누르게 되고 당신은 결코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행복한 청지기가 되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하며 일하게 될 때 피곤함이 바뀌어 기쁨이 될 것입니다.

지혜로운 일과 어리석은 일

어리석은 사람은 확신을 가지고 자신이 다 알고 있다고 말하는 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무지와 무능을 인정하는 자입니다. 원수의 방식이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협하는 원수의 전략은 상당히 고전적입니다. 똑 같은 거짓말에 우리는 반복해서 속고 있습니다. 알고도 당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지혜롭지 않아서 입니다. 악한 일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습니다. 악인은 누워서도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악을 행하여 이익을 얻을까 지혜를 짜냅니다. 선한 일에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발견해야 할 지혜는 내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을 우리는 지금도 서슴지 않고 행합니다. 형제를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심판자의 자리에 앉아서 형제의 눈에서 티끌을 꺼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지혜는 해 아래 새 것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전 세대의 일을 잊어버리고 우리가 새 시대의 주인공이라고 외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에게 심겨지고 열매 맺기까지 우리는 소망 없는 죄인에 불과합니다. 어리석은 자의 자리에서 떠나 의로운 자의 길을 시작하십시오.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고 묵상합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기도제목

1. 수고하여 땀 흘려 살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바로 이해하고 순종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내가 행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악인의 길을 떠나 의인의 길을 걷게 하시고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