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배신의 아픔

By 2022년 12월 8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41:1-13
찬송: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부끄러워 하지 않는 친구

예수님은 우리의 좋은 친구이십니다. 우리를 나쁜 길이 아니라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함께 웃고 함께 눈물을 흘려주시는 분입니다.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시대에 살아가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친구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으십니다. 어떤 사람이 당신의 친구입니까? 당신이 원하는 친구는 당신과 마음이 통하고 당신이 부러워하는 어떤 존재일 것입니다. 그런 친구와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 친구는 같이 길을 가는 자입니다. 나쁜 친구도 있습니다. 나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고 나를 이용하고 나를 어렵게 하는 친구입니다. 그런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당신을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모든 부모님은 자기 자녀에게 좋은 친구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그런데 자기 자녀가 다른 집 자녀들에게 어떤 친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는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친구가 그 어려움을 외면한다면 친구가 아닐 것입니다. 당신의 사업이 망하면 진짜 친구가 구별됩니다. 어려운 때에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입니다. 당신을 어렵게 하는 친구에게서 떠나야 합니다. 그것을 알게 되었다면 감사해야 합니다.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의 좋은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발꿈치를 드는 친구

다윗은 좋은 친구가 많았습니다. 위기의 순간이 많았지만 늘 그를 돕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미갈은 다윗을 구하기 위해서 침대에 베게를 숨겨놓았습니다. 요나단은 아버지의 본심을 확인하고 다윗이 도망가는 길에 언약을 맺습니다. 배신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당신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배반할 제자가 누구인지 아셨지만 그것을 막지 않으셨습니다. 안타까워 하셨을 뿐입니다. 배신하는 사람은 배신당하는 사람의 고통을 잘 알지 못합니다. 배신을 통하여 얻는 것이 적지 않습니다. 자기가 수고하여 쌓아 놓지 않은 자리와 재물과 영예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배신하기 위해서 자기의 마음을 숨기고 거짓으로 말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배신하는 일을 행하고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습니다. 가롯 유다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원수와 거래 했습니다. 후회했지만 때가 늦었습니다. 발꿈치를 드는 친구는 당신에게 가장 치명적인 아픔을 줄 것입니다. 다시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러나 배신의 아픔은 더 큰 사랑으로 치유됩니다. 내가 배신한 예수님이 나를 포기 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신음하는 배신의 상처를 고치시는 분입니다. 배신 당할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배신할 것을 두려워 하십시오.

기도제목

1. 나에게 누가 좋은 친구이고 나쁜 친구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나의 좋은 친구가 되신 예수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2. 배신의 아픔에서 우리를 건져 주소서. 배신 당할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배신할 것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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