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믿음의 눈이 열릴 때

By 2022년 12월 3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37:27-40
찬송: 386장. 만세 반석 열린 곳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보라

이 땅에서의 축복을 얻기 위해서 의인의 유산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어리석게도 우리는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을 잘 분별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없습니다. 맹인이 길을 가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믿음이 없이는 의인의 길을 가기 어렵습니다. 악에서 돌아서서 선을 행하는 자가 되십시오. 이 땅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악인의 길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당신의 마음이 이 땅에 속한 것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무엇으로 채우고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것들을 버리고 믿음으로 보이는 것들을 지켜내기 바랍니다. 악인은 이 땅의 것들과 함께 잠시 뒤에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를 사랑하시고 성도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믿음의 눈이 열려야 하나님의 언약이 보입니다. 의인들의 땅은 영원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얻게 하실 것입니다. 견고한 산성이 되시는 하나님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의인의 입술은 진실을 말하고 마음에는 지혜의 비밀을 담습니다. 거짓을 말하는 이유는 진리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거짓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악인은 진실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보이지 않는 당신의 마음을 원수에게 빼앗기지 마십시오. 그것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이 드러내실 것입니다.

드러나지 않은 마지막을 보라

악인의 세력이 커지고 번성하여 시냇가에 심겨진 푸른 나무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뿌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악인의 번성함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나무 위의 가지와 열매들 보다 훨씬 더 든든한 뿌리가 필요합니다. 그 뿌리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그 나무의 생명을 공급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악인들의 번성함은 곧 사라질 것들입니다. 이 세상의 위대한 제국들이 영원할 것 같지만 이 땅에 영원한 나라가 없습니다. 또 다른 제국이 그 자리에 세워지고 또 다른 통치자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좌는 영원합니다. 온전한 사람들의 형통함을 보기 위해서 믿음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그 마지막을 볼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악인들의 마지막을 믿음으로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마지막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날에는 악이 관영하고 악인들의 권세가 하늘을 찌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사라질 것입니다. 죄인들은 멸망을 당하고 의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될 것입니다. 당신의 눈으로 악인이 끊어지고 멸망을 당하는 것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남은 자가 되고 구원의 자리에 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눈이 열릴 때 하나님은 당신에게 그 마지막의 장면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합니다.

기도제목

1. 사람들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악인과 의인의 길을 분별하게 도와 주시고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하소서.
2. 믿음으로 드러나지 않은 마지막 날의 모습을 보게 하소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믿음의 경주를 중단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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