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

By 2022년 7월 17일 No Comments

본문: 고린도후서 5:11-21
찬송: 508장.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우리를 강요하는 것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활동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것이 아니라 범죄한 인간이 망쳐버린 하나님의 창조를 회복하는 일입니다. 무너진 곳을 다시 재건하는 일을 시작해야 할 곳이 타락한 우리의 본성입니다. 당신이 진정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원한다면 예수님께 당신의 문을 열어드리십시오. 아직도 하나님을 거부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를 자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바울은 그들의 자랑을 위해서 일했습니다. 그들이 마땅히 자랑해야 할 대상이 자신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말합니다. 그들의 자랑은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자랑이 아니라 외모로 자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성도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자랑할 거리가 너무 많은 사람들입니다. 성도가 세상의 것으로 자랑하게 될 때 초라해 집니다. 세상이 자랑할 수 없는 것으로 자랑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사랑이 당신을 강권하게 하여 시키신 일을 자랑하면 됩니다. 세상은 그 일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을 위해서 살지 않습니다. 자발적으로 주님을 위해서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화목케 하는 것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창조를 당신 안에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고 이제 새 것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이전의 내 자신과 격리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옛 사람과의 단절에서 시작됩니다. 그것을 믿으십시오. 그때 하나님이 당신을 바꾸시는 일이 시작될 것입니다. 회복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인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하나님이 창조하셨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또 한번의 창조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쁨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원수였던 자가 화목한 자가 되었습니다. 화목하게 되는 일이 쉽지 않은 이유는 양쪽의 요구를 다 만족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창조사역은 하나님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 사람의 자리에서 자신을 내어 주신 것입니다. 그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자리를 내려 놓고 오셨습니다. 화목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공로로 화목케 된 자는 화목케 하는 직분을 얻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화해 시키기 전에 내 자신을 날마다 주님과 화해하는 경험을 하십시오.

기도제목

1.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여 시킨 일을 자원하는 심령으로 감당하게 역사하여 주소서.
2. 그리스도의 창조 행위를 날마다 경험하고 무너진 나의 삶의 자리가 소망으로 바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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