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4:1-8
찬송: 462장. 생명 진리 은혜 되신
맡긴 자에게 충성하라
충성하는 자는 자기를 부른 자가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자기를 위한 열심과 구별하게 되는 시작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처럼 일하는 자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일하면서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이런 사람은 경건의 모양은 가지고 있지만 경건의 능력을 상실한 자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수 많은 무리들은 제자가 되고 싶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을 따르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을 존경했기 때문입니다. 겸손하신 예수님의 매력에 빠진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입니다. 그 비밀을 맡은 자는 그 비밀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실함이 요구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아주 작은 일입니다. 내가 나를 어떻게 여기느냐도 작은 일이 분명합니다.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없을지라도 내 판단보다는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느냐가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자를 칭찬하시고 그것을 선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칭찬하시는 분입니다.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놀라운 축복을 약속 받았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 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왕은 아니지만 왕의 명예와 권세를 위임 받고 누리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자녀의 권세입니다. 아버지께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관계가 된 것입니다.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서 냉장고를 내 마음대로 열고 먹을 수 있는 권세가 자녀에게 있습니다. 아무도 눈치 주지 않을 것입니다. 내 것도 아니지만 내 맘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교만한 자들은 자기가 받은 것을 자기의 수고와 능력으로 얻은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랑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내가 소유하고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나의 수고의 대가가 아니라 선물로 받은 것이라면 자랑할 수 없습니다. 오직 감사만 있을 뿐입니다. 교만은 선을 넘는 행위입니다. 기록된 말씀에서 벗어나는 교만이 가장 위험합니다. 진리를 떠나고 아버지의 사랑을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사기의 시대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 지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스스로 왕 노릇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왕 노릇하면 좋았을 것이라고. 예수님도 아쉬워 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왕이 되게 하여 함께 왕 노릇하는 자가 되십시오.
기도제목
1. 누가 나를 불렀고 누구에게 충성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소서. 누구도 판단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판단 받지 않는 자로 살게 하소서.
2. 말씀 밖으로 넘어가서 스스로 왕 노릇 하는 교만한 자가 되지 않게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