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 12:23-33
찬송: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열매를 위한 죽음
예수님의 죽음은 많은 열매를 얻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밀 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 가운데 수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그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은 죽음을 준비한 자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종이 되는 것은 섬김을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섬김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섬기려 오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섬김을 받기 원합니다. 섬기는 것이 당신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합니까?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도의 사명은 섬김에 있습니다. 섬김의 의미를 확인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나의 수고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깨닫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섬긴다고 말하지만 자기의 만족을 위해서 일하는 자들도 존재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는 자리에 하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괴로움에 부르짖는 예수님의 기도에 아버지가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너희를 위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땅에서 들려 올라가실 때 많은 사람을 이끄실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죽음
예수님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서 십자가로 향하셨습니다. 잘 죽기 위해서 사는 자가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어떤 죽음으로 죽을 것인지 베드로에게 알려 주신 예수님의 배려가 놀랍습니다. 당신은 어떤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죽음 이후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 진정한 소망이 되는 이유는 부활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영광스러운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은 죄인들이 많이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는 구원자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십자가로 향하는 것이 첫 번째 영광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로 향하는 길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빌라도는 십자가의 자리에서 자기의 양심을 지키는 것도 힘겨워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갈 힘도 없을 정도로 연약한 자가 되기를 선택하셨습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가는 고생이 아니라 놀라운 영광을 경험한 것입니다. 우리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길을 갈 때 예수님의 영광을 함께 하는 자가 됩니다. 죽음에서 부활하는 것이 두 번째 영광의 본질입니다.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으로 죽음을 맞이하십시오.
기도제목
1. 열매를 위한 죽음을 준비하기 원합니다. 나 혼자 살기 위해서 발버둥 치는 자의 모습이 아니라 기쁨으로 나를 내어 주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2. 십자가로 향하는 영광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부활의 소망을 더욱 견고히 하여 영광을 드러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