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스 7:1-10
찬송: 459장. 누가 주를 따라.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
성전 재건을 시작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택하신 제국의 왕이 고레스였습니다. 그는 이방 제국의 왕이었지만 하나님이 택한 왕처럼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세상의 권력과 힘으로 명령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단지 유대인이나 히브리인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하늘과 땅의 주인이심을 드러내는 증거입니다. 이 세상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나 일치하지 않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드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드리라고 대답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이 땅의 주권과 하늘의 주권을 구별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 두 가지 세상에서 함께 존재하고 두 가지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에스라는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손길이 그의 위에 늘 함께 있음을 인정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사를 완성하기 위해서 택하시고 준비해 주신 사람이 에스라입니다. 에스라는 출애굽 시기의 모세에 비견할 수 있는 특별한 지도자입니다. 모세는 하늘의 원형을 보고 내려야 성막을 완성하고 율례와 규례를 세웠고, 에스라는 바벨론에서 유다인들을 인솔하여 건물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성전을 완성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에게 율례와 규례를 가르치기로 결심한 자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택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세상이 인정하는 사람
에스라는 특별한 인물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하고 세상이 인정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이루기 위해서 에스라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가 있습니다. 순종입니다. 준비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준비된 자는 세상에서도 인정을 받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애굽의 바로는 이렇게 하나님의 영에 충만한 자를 보지 못했다고 고백합니다. 다니엘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에서 인정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임재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배신하거나 세상의 방식을 따르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 세상도 발견하는 것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가 성도로서 세상에서 인정받고 능력을 발휘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세상과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에스라의 결심이 소중합니다. 하나님은 에스라를 준비시키고 택하여 세우셨지만 에스라의 자원하는 결심 없이 아무 것도 행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당신의 결심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은 뜻을 정하는 당신의 결단으로 기뻐하십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모든 세상의 하나님이 되심을 인정하는 자로 살게 도와 주소서.
2.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세상이 느낄 수 있도록 인정받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