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 42:7-17
찬송: 487장.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용서의 비밀
우리에게 두 가지 용서가 필요합니다. 내가 잘못한 사람에게 용서를 받는 것이 하나님에게 용서 받는 것입니다. 내가 용서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의 용서를 얻어내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죄의 결과로 무너진 우리의 인생을 치유하기 위해서 용서라는 치료제를 허락하셨습니다. 가장 놀라운 은혜는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그는 나에게 사과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에게 욥에게 사과하고 축복 받기를 요구하셨습니다. 욥은 그들을 위하여 축복하는 자리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실패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수소와 숫양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것보다 당신이 상처를 준 욥에게 사과하는 일이 훨씬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보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고 축복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용서의 문을 피해서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욥은 친구들을 위해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모세는 자기에게 상처를 주고 비난하고 대적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중보하는 자가 됩니다. 용서는 사탄의 견고한 성벽을 허무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용서하십시오. 용서를 구하는 자가 되는 것보다 축복이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마지막
시작보다 끝이 중요합니다. 빌닷은 무지한 가운데에서도 욥을 향하여 위로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고. (욥8:7) 하나님이 말씀해 주시는 세상과 인생의 스토리에는 시작과 끝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지금 하나님이 보이지 않아서 절망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아직 끝을 모르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누가 알곡이고 누가 쭉정이인지 알지 못합니다. 추수할 때가 오면 알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자와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하는 자로 나뉠 것입니다. 그 끝이 찾아오기 전에 지금 깨어 있어야 아름다운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마지막에 도달할 때는 아무 것도 준비할 수 없습니다.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살아야 아름다운 마지막을 준비합니다. 욥의 인생은 아름다운 마지막을 보여줍니다. 욥기의 시작 때 누렸던 축복보다 더 많은 복을 누립니다. 양과 낙타와 소와 암나귀를 갑절로 허락하시고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다시 주셨습니다. 딸들의 이름이 모두 아름다운 이름들입니다. 140년을 더 살고 4대 손까지 보게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마지막입니다. 그러나 진짜 마지막 장면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가 다시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 영원을 누리는 장면을 기대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용서를 구하는 자가 되기 전에 먼저 용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용서하셨는지 잊지 않게 하소서.
2. 아름다운 마지막을 허락하소서. 이 땅에서의 아름다운 마지막보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아름다운 마지막을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