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 41:1-34
찬송: 21장. 다 찬양하여라.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
하나님이 욥에게 리워야단을 소개합니다. 리워야단을 너무나 자세하게 묘사하는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두려워 하라는 것입니다. 욥이 리워야단에게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내용을 먼저 소개합니다. 낚시로 그를 끌어낼 수 없습니다. 노끈으로 그를 묶을 수 없습니다.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없고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없습니다. 그는 부드럽게 말하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그와 언약을 맺을 수도 없습니다. 새를 다루듯이 길들일 수 없습니다. 장사꾼처럼 그를 매매할 수도 없습니다. 수 많은 창으로도 능히 그 가죽을 뚫을 수 없습니다. 싸울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 리워야단은 실제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상징적이고 신화적인 존재일 수도 있지만 실재하는 자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처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존재가 많습니다. 당신이 두려워하는 리워야단은 무엇입니까?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들 가운데 원수의 의도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들은 사실 두려워할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골리앗 앞에서 달려간 다윗처럼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려움의 대상을 바꾸십시오.
소망이 되는 두려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두려움은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두려운 것이 업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은 예배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진정한 지식을 얻는 지름길입니다. 사탄은 죄를 통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우리의 경외함을 타락시켰습니다. 원수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리입니다. 원수는 하나님의 자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두려움 마저 변질 시켰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본질적인 두려움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정말 인정하게 될 때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 질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당신을 창조하신 목적이었습니다. 그 친밀함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타락한 두려움은 하나님을 피하게 만듭니다.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가리고 싶어집니다. 어둠이 더 친밀해 집니다. 당신의 두려움이 지금 당신을 어디로 인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당신을 절망케 하는 두려움을 버리고 소망을 갖게 하는 두려움을 회복하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이길 힘도 없으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타락한 두려움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십시오.
기도제목
1. 나를 두렵게 하는 리워야단의 존재를 인정하고 타락한 두려움을 회복시켜 주소서.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는 자로 서게 하소서.
2. 나를 절망하게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소망이 되는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