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By 2021년 12월 23일 No Comments

본문: 욥 39:39-39:4
찬송: 32장. 만유의 주재

무엇을 먹을까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광야였기 때문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그곳에서 그들의 염려는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가 였습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살던 이스라엘 보다 훨씬 더 많은 염려를 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쌓아 놓고 살면서도 염려하며 살아갑니다. 광야에서 사십 년 간 먹이고 입히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그 시간 동안 하나님은 그들의 몸에 배어있던 애굽의 종 된 삶을 벗겨 내셨습니다. 먹고 사는 것을 위해서 사는 것이 노예의 삶입니다. 여전히 노예로 사는 자가 많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마침내 자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던 때에 그들의 마음은 애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그들은 더 풍요롭고 안락한 삶을 누리게 되었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내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왜 일까요? 무엇을 먹을까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그들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했지만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기적을 날마다 경험했습니다. 누가 당신의 삶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분입니까?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인생은 성공할지라도 불행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야 행복합니다.

어떻게 살까

나의 인생을 나의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자기가 결정하고 자기가 선택하고 자기가 통제하기를 원합니다. 내 맘대로 살지 못하는 인생은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나의 권리를 제한 받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성공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살아가는 기쁨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납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 답답해 집니다. 그것은 자기의 삶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이 축복의 길이고 성공한 삶입니다.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알고 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도 소명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만족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부르실 때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의 삶은 더 흥미롭게 될 것입니다. 심는 자가 있고 물을 주는 자가 있고 열매를 거두는 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서 자라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어떻게 살아갈까 염려하는 사람은 공중에 나는 참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당신은 하늘을 나는 참새보다 훨씬 더 소중한 존재입니다. 당신의 길을 인도하시는 참 목자의 음성을 놓치지 마십시오.

기도제목

1. 날마다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연약한 믿음을 회개하오니 주여 주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게 하소서.
2. 나의 인생은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기 원합니다. 공중의 나는 새보다 더 소중한 자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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