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욥기 16:1-17
찬송: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재난을 주는 위로자
누군가를 위로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과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다른 것입니다.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과 위로하는 것도 다릅니다. 오직 하나님이 당신의 유일한 위로자 되십니다. 쓰러져 있는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그를 건질 수 있는 강한 팔이 아니라 먼저 마음을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의 마음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상한 마음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이지만 사람들은 자꾸 떡을 주려고 합니다. 재난을 당한 자에게 재난을 더해주는 위로자가 많습니다. 위로가 더 절망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위로 받는 내가 여전히 아프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직 인정하지 못하는 나의 연약함을 해결하지 못해서 입니다. 욥은 친구들에게 나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위로하는 자와 위로 받는 자가 다르게 느낍니다. 욥은 위로하던 자에서 이제 위로를 받는 자가 되고 보니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위로가 얼마나 헛된 것이었는지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사람들의 위로와 다릅니다. 사람의 위로는 공허하고 실망함으로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의 위로는 당신을 더 온전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과녁
하나님은 사랑의 추적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화살은 명중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하나님이 실패할 확률을 더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이 불순종이고 불신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과녁을 벗어난 자가 죄인들이 아버지의 집을 떠납니다. 구원을 경험한 자가 회복해야 할 축복은 자기 인생의 과녁을 찾는 것입니다. 향방 없는 자와 같이 칼을 휘두르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당신 인생의 과녁이십니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욥은 자신이 하나님의 과녁이 되었다고 여겼습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 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과녁이 되는 일은 괴로워 할 일이 아닙니다.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이 뜻을 정하고 행하시는 일은 결코 실패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행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반역하여 하나님의 품을 떠난 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죄인을 다시 불러서 하나님을 향하여 날아가게 하십니다. 당신의 기도는 하나님의 소중한 도구입니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기도자의 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이 찾는 한 가지를 회복합니다. 순결한 기도입니다.
기도제목
1. 위로가 필요한 친구가 있을 때 외면하지 않고 사랑으로 품게 하소서. 재난을 주는 위로자가 되지 않게 도우소서.
2. 하나님의 과녁을 벗어난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순결한 기도를 통하여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