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사기 6:33-40
찬송: 32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
나팔을 부는 기드온
마침내 기드온이 사사로서의 행동을 시작합니다. 나팔을 부는 것은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선전포고입니다. 전쟁을 시작하기 위해서 내부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대적은 이미 요단강을 건너서 이스르엘 평지에 진을 쳤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시간을 맞이합니다. 기드온이 전쟁을 알리는 나팔을 불 수 있었던 이유는 여전히 겁 많은 평범한 사람에 불과했지만 그에게 성령님이 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령의 임재는 당신을 용기있는 사람으로 바꾸게 할 것입니다. 그때 당신 안에 드는 마음과 입술의 말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가능한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위대한 일들이 많지만 성령님의 역사로 위대한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이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에는 하나님의 열매들이 맺힙니다. 나의 힘을 의지해서 일어나 나팔을 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를 따르라고 말하지만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용기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지금은 당신이 나팔을 불어야 할 때일지 모릅니다. 그 나팔 소리가 먼저 당신의 믿음을 깨울 것입니다. 원수들이 심어 놓은 두려움을 이기고 주님과 함께 위대한 출발을 해야 합니다. 나팔을 불어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에 동참하십시오. 당신의 나팔 소리가 잠 자는 이스라엘을 깨우고 원수의 목전에서 승리의 잔을 들게 할 것입니다.
표적을 구하는 기드온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능력과 용기로 시작된 싸움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싸움은 시작하기가 힘들지 시작하면 그 뒤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싸움을 준비하는 것은 당신의 몫입니다. 당신에게 믿음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기드온은 나팔을 불어 전쟁을 알렸지만 여전히 두려웠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마음이 요동치고 있었습니다. 두려움은 시도 때도 없이 당신을 찾아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서 싸우실 것을 믿었지만 한편으로 기드온의 마음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베드로가 믿음으로 물 위를 걸었지만 파도를 보자마자 물에 빠져 들어가서 예수님이 손을 내밀어 건져 주셨습니다. 우리를 두렵게 하는 사탄의 화살은 지금도 날아옵니다. 믿음의 방패를 준비하기 위해서 당신은 훈련된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시선을 다른 곳에 빼앗기지 마십시오. 기드온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표징을 구합니다. 타작 마당에 양털 한 뭉치를 놓아두고 이슬이 양털 뭉치에만 내리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에게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드온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그 표징을 보고도 여전히 두려웠습니다. 반대로 양털 뭉치만 빼고 이슬이 내리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당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양털 뭉치가 아니라 당신을 부르신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기도제목
1. 믿음으로 하나님이 시작하시는 일에 동참하게 하소서. 기드온의 나팔소리가 이스라엘을 깨운 것처럼 나의 영혼을 깨우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두려움의 파도가 다시 나를 위협할 때 믿음의 자리를 굳건히 세우고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