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사기 1:22-36
찬송: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하나님의 도우심
당신의 성공에 하나님의 공헌도가 얼마나 됩니까? 나의 성공이 온전히 나의 것이 되고 싶은 오만함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하나님 없는 성공을 꿈꾸고 살아갑니다. 하나님 없이 아무리 높은 곳에 오를지라도 그것은 성공이 아니라 위험한 착각에 불과합니다. 당신이 이룬 모든 성공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성공의 자리에서 도리어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진정한 성공은 당신이 얼마나 높은 곳에 도달하고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 했는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드러내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돕는 분이십니다. 돕는 자가 누구입니까? 원래 더 경험이 많고 더 능력이 많은 사람이 돕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도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실 수 있도록 정직하십시오. 요셉 가문은 벧엘을 공격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합니다. 벧엘의 원래 이름은 루스였습니다. 그 길을 안내해 줄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임의로 약속합니다. 그 길을 보여준다면 당신을 살려주겠노라고. 그것은 하지 말아야 할 약속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헷 사람의 땅으로 가서 다시 루스라는 도시를 세우게 됩니다. 그들은 루스를 점령했지만 또 다른 루스를 허락한 것입니다. 당신의 성공을 위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불완전한 순종이 무너뜨린 것
남은 지파들의 점령이 계속 이어집니다. 므낫세 지파는 그 땅을 차지하지만 그 땅의 주민들을 온전히 내어쫒지 못했습니다. 에브라임도 그들 가운데 가나안 사람들이 함께 거하도록 타협합니다. 스불론 지파와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와 단 지파도 동일한 실패를 경험합니다. 실패 같이 보이지 않는 실패가 많습니다.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흔적들이 가득합니다. 당신의 순종이 위대한 승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당신의 불순종이 당신을 다시 위험에 빠뜨릴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당신의 불순종이 지금까지 세워온 당신의 공든 탑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당신이 성공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잘 확인하십시오. 하나님은 그것을 우상이라고 부르십니다. 당신이 실패라고 말하는 것들을 하나님은 기회라고 부르십니다. 아직 하나님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사사기의 사람들은 그 남은 시간을 하나님의 언약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느라 허비합니다. 그렇게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 뒤에 하나님은 다시 그들을 부르십니다. 그때까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공의 신화를 버리고 은혜의 소망을 붙잡을 때 회개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해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순종입니다.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지 않는 자를 도우실 수 없습니다.
기도제목
1. 나의 성공을 자랑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자랑하는 겸손한 자가 되게 하소서.
2. 나의 불순종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공든 탑을 무너뜨리지 못하게 하소서. 순종하는 자를 도우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