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 10:1-18
찬송: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여호와여 숨지 마소서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공의를 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일지라도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세상은 왜곡되어 보입니다.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 같고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악인들이 자기의 교만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가련한 자들을 학대합니다. 자기의 욕심을 자랑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합니다. 그들의 얼굴에는 교만이 가득하고, 하나님이 있다고 주장해도 하나님의 심판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이럴 때 등장하셔야 하는데 여전히 무대에는 악인들의 모습만 보입니다. 이 세상의 부조리를 보면서 당신보다 더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 때문입니다. 당신이 아직도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이 너무 가까이 계시기에 보이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도우시는 분입니다. 고아와 과부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에게 약자의 부르짖음이 들리지 않지만 하나님은 약자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못하십니다. 이 세상에 악이 관영하고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절규하고 있다면 당신의 자리를 바꾸십시오. 당신의 눈에 하나님이 아니라 소외된 자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은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눈에 숨으신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하나님의 눈에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쓰러진 자를 일으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더 많은 사랑과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넘어지는 일에 익숙하지만 하나님은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일에 능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일에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일을 위해서 당신이 먼저 서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내가 온전히 서야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을 건낼 수 있습니다. 쓰러진 사람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기회는 당신의 실패를 통해서 배운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너무 힘겨워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힘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중보가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간절한 기도를 잃어버렸습니다. 기도의 능력은 그 간절함에 있습니다. 우리는 더 겸손해 져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기도가 간절해 지고 하나님의 도움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자의 부르짖음에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납니다. 시편에는 하나님에게 일어나라고 요청하는 고백을 많이 발견합니다. 하나님이 쓰러져 있으셨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쓰러진 당신을 세우기 위해서 곁에 계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일어나시는 분이십니다. 그때 구원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당신이 일어날 때 누군가에게 하나님은 일어나시는 하나님이 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삶에 개입하실 때 하나님은 일어나십니다.
기도제목
1. 악인들의 교만한 말과 얼굴로 내 영혼이 상하게 됨을 알아 주소서. 연약한 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2. 쓰러져 있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고 도움의 손길을 나눔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게 하소서. 겸손한 자들의 소원을 들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