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By 2021년 5월 24일 No Comments

본문: 출 21:12-27
찬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

죄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축복의 동산에서 창조주를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동산에서 쫓겨난 사람들의 문제는 죄의 영향력을 통제하기 어려워졌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 되었기 때문에 가장 큰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일도 죄인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죄의 결과는 죽음입니다. 그 죽음의 방식도 다양합니다. 죄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방식 이외에 생명을 빼앗아가는 죽음의 형태가 사회에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심각한 폭력이 시작 되었고 목숨을 빼앗는 살인이 일어났습니다. 첫번째 살인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더 놀랍습니다. 이제는 죄에 대해서 처벌하는 것이 정의로운 사회를 세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쳐서 죽인 자에 대한 형벌은 사형입니다. 예외가 있다면 의도적으로 죽인 것이 아니라 사고로 죽인 경우와 하나님이 그의 손에 죄인을 맡기셨을 때입니다. 치밀한 계획 하에 죽인 것이라면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끌어내어 죽이라고 명령 하셨습니다. 반드시 죽여야 할 죄가 있습니다. 자기 부모를 공격하는 자, 남을 유괴하고 팔아넘긴 자, 자기 부모를 저주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지금 은혜의 때를 보냅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죄인이 아니라 죄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죄를 없애기 위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십시오.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목숨에는 목숨으로 보상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너무 심한 것 같습니까? 나의 잘못에 대해서 변명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분노에 불타는 마음으로 원수를 바라볼 때 당신은 이 선을 훨씬 뛰어 넘을 것입니다. 두 사람이 싸워서 쓰러진 사람이 일어날 수 있다면 책임질 필요 없지만 다친 사람과 시간에 대해서 보상해야 합니다. 종에 대해서는 적용이 다릅니다. 종이 폭력에 의해 죽었을 때에는 책임을 져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싸움으로 낙태한 여인에 대한 피해는 남편의 청구에 대해서 재판장의 판결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합니다. 폭력 속에 살인의 의도가 있느냐에 따라 보상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그 대상에 따라 책임의 경중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모두 평화를 원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원합니다. 폭력을 제거해야 합니다.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전쟁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것들을 파괴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폭력보다 두려운 것입니다. 공평하신 재판장이 존재한다는 것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이 세상에서는 악인이 더 형통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당신이 악을 보고 폭력을 사용하고 싶다면 하나님이 되고 싶은 것이 분명합니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의 역할과 나의 역할을 혼돈하지 마십시오.

기도제목

1. 죄의 문제가 야기한 심각한 문제들을 주님께 가지고 와서 기도하기 원합니다. 죄와 죄의 결과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을 잊지 않게 하시고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2.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의로운 사회를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소서. 나의 죄와 악인의 죄에 대해서 동일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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