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출 20:1-17
찬송: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께 그 사랑을 느끼게 해 달라고 부르짖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시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우상은 너무 잘 보이고 너무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알지 못해서 우상을 만들고 우상에게 절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통해서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다른 하나님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니지만 하나님 같은 존재가 많습니다. 사람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는 하나님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아론은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여호와라고 부르게 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서 입니다. 우상을 향하여 하나님이라고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하나님을 오해하는 사람은 충성하거나 순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 불행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당신의 타락한 욕심을 채우는 일을 중단하십시오. 안식일은 멈춤의 시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사랑할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실망시키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당신에게 잘못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그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범죄로 규정하는 것들은 대부분 십계명의 두번째 주제에 해당됩니다. 살인하는 것, 간음하는 것, 도둑질 하는 것, 거짓 증언하는 것, 남의 것을 탐내는 것을 죄라고 규정하고 내용은 조금씩 달라도 이런 범죄에 대한 징계가 동반됩니다. 그래야 더불어 살 수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정들을 하나님이 정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너지고 위태롭게 됩니다. 때로는 이런 죄를 범하는 사람들에게 일벌 백계의 본보기로 삼고 지나칠 정도의 엄격한 대가를 지불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죄인을 다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선이 존재하듯이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도 지켜야 할 선이 존재합니다. 십계명을 온전히 지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십계명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 계명을 알고 살아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십계명을 버리고 살아 보십시오. 당신이 속한 세상은 더 혼돈을 경험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계명을 기쁨으로 지킵니다.
기도제목
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이 내 삶에 존재하지 않도록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을 허락하소서. 십계명이 하나님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우리를 위한 축복의 약속임을 깨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