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 12:22-37
찬송: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용서받지 못할 죄
하나님이 용서하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어떤 죄도 용납할 수 없으십니다. 은혜가 이 모든 것을 바꿉니다. 용서 받지 못할 죄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는 용서 받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을 속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성령을 속이려고 하다가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이 알고 계신다는 사실이 당신을 불편하게 만든다면 당신은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그분이 전능하시고 당신을 사랑하고 계시다면 무엇을 염려하겠습니까?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질문합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이 너무 놀라웠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두 가지 추측이 가능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야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의 능력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능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는 서지 못한다는 말로 자신이 누구인지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분쟁은 반역자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공동체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있다면 사랑과 은혜로 하나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열매로 판단하라
분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마음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의 말을 듣기 전에 그 사람의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속이는 자가 말을 더 잘합니다. 내가 듣고 싶어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어하던 종교인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험한 말을 하셨습니다. 그들의 말과 열매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마음에 가득한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기적으로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눈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삶에 있습니다. 화려한 꽃을 피우기 위해서 살지 말고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열매는 하루 아침에 맺어지지 않습니다. 당신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유는 기다림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성장하는 시간은 보이지 않습니다. 죽음 없이는 생명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열매를 맺는 것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입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당신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삶에서 열매를 맺으시는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분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기도제목
1.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성령님을 속이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빛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겉으로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이는 자가 아니라 변화된 삶을 통하여 삶의 모습과 열매로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