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의 계획

By 2020년 8월 10일 No Comments
본문: 로마서 8:26-30
찬송: 187장 비둘기같이 온유한

연약함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생이 참 연약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큰 소리치면서 살아갑니다. 이것이 진짜 연약함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기의 연약함을 인정할 수 없는 사람은 하나님이 도우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다리십니다. 그 사람이 연약해질 때까지. 약자의 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의 연약함을 감추고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야 기회가 찾아옵니다. 세상은 이럴 때 정말 냉정합니다. 내 곁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너무 힘들 때에는 기도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때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령께서 지금도 당신 안에 계십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당신의 아픔을 고치십니다. 당신 안에서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성령님의 기도는 응답받습니다. 연약한 당신이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성령님의 기도가 응답된 증거입니다.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마음을 살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다윗은 그렇게 회개하고 성령님을 구합니다. 죄인의 심령에 성령이 떠나면 소망이 없어집니다. 하나님은 상한 심령을 치유하십니다. 하나님에게 연약함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협력해서 선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함께 모여도 여전히 연약함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연약함보다 연약한 사람들이 모였을 때 문제는 가중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 연약한 자들을 통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완성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에는 연약한 자들과 온전한 자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의인과 죄인이 포함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역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잘 모르지만 하나님은 당신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버렸지만 하나님은 당신을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생소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음성에 익숙하십니다. 여전히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남아있지만 당신을 의롭다 하십니다. 늘 최선을 다해도 초라한 당신을 마침내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미래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과 협력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더 겸손해야 합니다. 사람들과 협력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더 사랑해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절망하는 순간에도 주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내 안에서 탄식하는 성령님의 존재와 음성을 의식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2.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아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의 계획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쓰임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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