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아브라함 안에 있는 사람들

By 2020년 7월 30일 No Comments
본문: 로마서 4:9-17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으로 시작된 약속 

아브라함의 인생에 두 개의 출발선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아무 조건없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택하심에 반응한 시작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초대에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그 증거가 본토친척 아비의 집을 떠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가보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는 믿음의 경주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으로 아브라함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 언약을 믿음으로 의롭다하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의 인생 가운데 할례를 요구하십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것입니다. 언약의 증거입니다. 이후에는 아브라함의 후손에게도 할례가 징표가 됩니다. 유대인들은 할례를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교회가 시작될 때에도 아브라함의 언약이 유효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 사람들은 혼돈스러워졌습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고 여겨진 것이 할례의 언약 때문이라고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로워졌습니다. 할례보다 믿음이 먼저입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이 됩니다. 아담과 노아가 인류의 조상이 된 것처럼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혈통적으로 상관없이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됩니다. 그 약속이 나의 것이 된 것입니다.

은혜로 지켜진 약속 

아브라함의 여정은 순종의 발자취로 가득합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과 언약을 지키는 것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믿음을 요구합니까? 언약입니다. 구름같이 허다한 믿음의 조상들이 존재합니다. 그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 아브라함입니다.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아브라함의 후손들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은 사람들의 조상이고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의 조상이기도 합니다. 유일신을 믿는 종교가 있습니다. 신은 하나인데 그들은 서로 다른 신을 믿고 있습니다.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점입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신을 따르지만 같은 믿음의 조상을 두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의 연약함이 또 다른 큰 민족을 세웠습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이 위대한 민족을 세웠습니다. 그의 순종은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믿은 하나님은 죽은 자를 능히 살리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아들을 내어주는 순종이 가능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모든 인류를 구원하는 언약이 시작되고 그 언약은 아브라함과 그 후대의 순종으로 지켜져왔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원수들을 이긴 것입니다. 당신은 아브라함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의 미래를 선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순종한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나의 순종이 누군가의 구원을 위한 증거가 되게 하소서.
2.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때 본토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지시하신 땅으로 나아가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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