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3:9-20
찬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은혜의 시작
사람들이 꿈꾸는 세상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그날입니다. 그 날을 완성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윤리를 이야기하고 도덕을 이야기 합니다. 교육을 받게 되면 좀 더 선한 사람이 된다고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이 악해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 환경이 사람을 악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배가 고파서 도둑질을 하고 살기 위해서 살인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도둑질을 하고 살인을 합니다. 성경은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이 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습니다.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사람에게 소망이 없습니다. 그 소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은혜에서 찾아야 합니다. 당신이 의로운 것을 사모한다고 의로운 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율법을 듣는다고 의로운 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그 믿음을 보고 의롭다고 여겨주실 때만 가능합니다. 은혜의 출발점은 당신이 의로운 자가 아니라 당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곳입니다. 이것이 어려운 사람은 구원의 여정을 시작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율법의 종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이전까지는 내가 의로운 자인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내가 착한 사람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처럼 거짓된 것이 없습니다. 의로운 척하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심지어 죄인들도 의로운 자인 것처럼 위장을 합니다. 이것을 가장 견디기 어려워하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은혜의 섭리를 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은 착각했습니다. 율법이 자신들을 거룩하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실제로 효과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율법으로 의롭게 하는 일은 우리 힘으로 완성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사랑하신 증거가 십자가입니다. 그 십자가의 능력이 율법을 완성합니다. 율법은 거룩한 삶의 기준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선물입니다. 그 기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어둠 가운데 방황합니다. 그 말씀으로 우리는 인도함을 받습니다. 구원의 여정 가운데 율법의 역할은 너무 중요합니다. 거룩의 기준을 알게 하고 거룩으로 인도하지만 결국 우리의 힘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율법의 역할은 구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죄를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중합니다. 그 죄를 깨닫는 자리에서 은혜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 없이 완전한 세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허망된 꿈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2. 바리새인처럼 의로운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겉으로 의로운 자임을 드러내는 자가 아니라 내 안에 십자가의 능력이 분명히 드러나게 하소서.
2. 바리새인처럼 의로운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겉으로 의로운 자임을 드러내는 자가 아니라 내 안에 십자가의 능력이 분명히 드러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