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2:1-11
찬송: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정죄의 위험
남을 판단하는 것처럼 쉬운 것이 없습니다. 너무 잘보이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성찰하고 반성하는 일처럼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을 판단하는 죄를 너무 작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는 살인한 죄와 간음한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이 너무 잘 보일 뿐입니다. 정죄하는 죄는 작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아야 했습니다.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는 것은 장님이 눈을 뜨게 되는 것과 같은 황홀한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의 결과를 감당할만큼 의롭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남을 판단하는 일에 탁월한 사람들을 주의하십시오. 그 사람들은 분명히 그 동일한 죄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정죄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그러나 위험해 보이지 않고 하나님이 된 것처럼 느끼게 할 것입니다.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일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정죄의 위험은 그 죄가 너무나 작아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의 자리로 돌아오십시오.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있는 자가 안전한 자입니다.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인정하십시오. 정죄의 위험에서 당신을 지켜줄 것입니다.
은혜의 위험
죄인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때 누가 피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는 자입니까? 아닙니다. 아무도 그날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죄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거절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기 의로 하나님께 나아가겠다고 고집하는 자들입니다. 자기의 죄를 발견하지 못하고 여전히 누군가를 정죄하며 판단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들에게도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멸시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은혜의 하나님을 견디기 힘들어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여전히 자기의 고집대로 목이 곧은 채로 살아가는 자들이 교회 안과 밖에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그날에 진노를 쌓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오해하고 남용하는 자들입니다. 그날이 오지 않을 것처럼 살아갑니다. 먹고 마시자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이런 일들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공평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고 살지만 은혜를 이해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오직 하나님만 공평하십니다.
기도제목
1. 내 눈에 용납되지 않는 존재를 위해서 축복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 안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돌이켜 회개하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2. 하나님의 은혜를 허락하소서. 그 은혜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이해되지 않을 때 이전에 내가 얼마나 죄인이었는지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