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

By 2024년 11월 1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62:1-12
찬송: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때에 진정한 믿음의 엔진이 작동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구원의 근거가 기다림 속에 발견되는 믿음에 있습니다. 다윗은 광야에서 주님을 찾고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를 찾는 자가 되기 쉽습니다. 아무 것도 없어서 살아낼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광야에서 하나님을 바라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때 세상이 그 사람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 이런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이 세상은 충분히 변화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택한 그 소수의 믿음의 사람들이 흔들리는 이 세상을 붙잡아 주었습니다. 나를 흔드는 자들 때문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기울어져 넘어지는 담과 같은 자들 때문에 당신의 마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들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소망을 하나님에게 두기 때문입니다. 앵커를 바다에 내린 배는 아무리 파도와 풍랑이 일어도 떠내려 가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 영혼의 닻과 같아서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떠내려 가지 않게 도우십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자로 서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고자 힘을 의지하는 사람들도 만납니다. 재물을 의지하는 마음이 우리를 더 위태롭게 합니다. 불의의 재물을 쌓아두는 자는 위태롭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재물을 의지하지 않아도 살아낼 힘을 얻습니다. 흔들리는 당신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 하나님의 두 가지 속성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권위와 능력이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과 변하지 않는 사랑이 주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믿음의 근거입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기도제목

1. 흔들리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더 많은 두려움과 염려가 나를 삼키는 것을 경험합니다. 조용히 하나님 만을 바라는 자로 살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능력과 실패하지 않으시는 사랑을 의지하여 흔들림 없는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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